7월부터 바뀌는 서울시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 (개정)
오늘은 오는 7월부터 바뀌는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래 비닐 분리배출 방법에서 개정이 되었다고 하니 글을 꼭 참고하셔서 개정된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에 맞추어 분리를 해주세요~
※ 해당 내용은 현재 서울시에만 해당이 됩니다!
서울시에서 이번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을 개정하게 된 배경에는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쓰레기 소각량이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폐비닐 분리배출 및 자원화가 절실해졌기 때문이에요.
즉 환경을 보호하는 것과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을 목표로 재활용 확대를 시행하기로 한 것입니다.
비닐은 플라스틱에 해당되는 거 아시죠? 플라스틱을 소각하게 되면 일반 쓰레기보다 약 2.3배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플라스틱 중에서도 비닐류가 약 5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비닐은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지만, 그동안 폐비닐의 재활용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고 이에 따라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어 소각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폐비닐만 생각해 보자면, 2022년 기준 서울시의 폐비닐 발생량은 하루에 730톤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무게죠..
이 중 45%는 분리배출 되어 재활용되었지만, 나머지 55%는 종량제봉투에 일반쓰레기로 배출되어 소각 또는 매립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폐비닐의 분리배출 품목을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물질이 묻은 봉지나 라면 건더기 봉지 같은 작은 크기의 봉지 등은 비닐로 분리배출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혼동하는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이번 폐비닐 분리배출 개정을 통해서 그동안 혼란스러웠던 비닐 분리배출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물질이 조금 묻은 비닐도 화학 과정을 거치면 충분히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비닐끼리 모아서 분리배출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심하게 오염이 된 폐비닐은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한 후 분리배출을 해주셔야겠죠???
서울시는 7월부터 식당, 상가 등 상업시설에는 폐비닐 전용 봉투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해요.
가정에서는 투명 또는 반투명한 비닐봉지에 폐비닐을 모아 분리 배출해 주시면 됩니다.
서울에 사는 분들께서는 이번 7월부터 바뀌는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을 미리 숙지하시고 실천하신다면 조금이나마 환경 오염 속도를 늦추는 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나 하나가 환경 보호를 한다고 얼마나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도 가끔 들지만,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이 환경 오염을 가속화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오늘은 폐비닐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좋은 정보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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