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활 꿀팁
오늘은 제 전문인 잡학 다식을 주제로 해서 알아두면 언젠가는 쓸모 있는 생활 꿀팁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그래서 준비한 1탄은 '욕실 청소 편' 입니다. 아무래도 집안일 중 가장 귀찮지만 게을리할 수 없는 게 바로 욕실 청소일 것 같은데요! 욕실 청소를 조금 더 편리하게~ 똑똑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청소 꿀팁을 시작으로 다양한 알.쓸.생.팁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오늘의 콘텐츠 시작해 볼게요~~!?
가정에서는 보통 스테인리스 소재로 된 수전을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특히 세면대의 수전은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청소를 해도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물 자국이 남는 것을 볼 수 있죠ㅠㅠ 수돗물에 섞여 있는 각종 화학약품이나 석회질이 굳어서 물때 또는 물 자국이 생기는 건데요~~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시중에 '나노 코팅제' 라고 해서 주방이나 욕실 코팅하는 코팅제가 팔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가격도 최소 1만 원부터 시작이고 효과도 사바사길래 다른 방법을 사용해보았습니다.
1. 물때 제거를 위해 많이 알고 계시는 방법은 과탄산소다나 구연산을 사용하는 거죠? 저는 종종 과탄산소다나 구연산을 녹인 물을 천에 묻히거나 뿌려놓고 수세미로 수전을 닦아주는데요~ 그냥 물때만 제거하려고 했을 뿐인데 생각보다 광택도 나더라구요! 청소에 진심인 분들은 집에 과탄산소다 하나씩은 다 있잖아요???? 만능 청소 세제인 과탄산소다가 저의 1픽입니다! 참,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 주의점은 꼭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하시고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몸에 좋지 않아요!!!
2. 두 번째 방법은 린스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집에 쓰다남은 린스 다들 있으시겠죠...?(저는 없음...) 린스를 물에 희석하여 천이나 헝겊에 소량 묻히고 수전에 문질문질 해주시면 간편하게 물때 제거와 동시에 광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저처럼 린스도 없다!! 하시는 분들은 바세린을 발라보세요~ 바세린 정말 저렴한데 다용도로 사용하는 방법이 정말 많더라고요~~~마치 만병통치약 같아요 ㅋㅋㅋ
저는 일회용 행주에 바세린을 묻혀서 수전을 문질러주고 닦은 부분에 물을 뿌려주었는데요, 물때 제거에는 확실히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바세린이 기름 성분이니 광택도 나구요~ 하지만 시중 나노코팅제처럼 바르고 나서 시간을 두어 코팅제를 굳히는 방법이 아니고 그냥 기름을 한겹 씌워놓아서 금세 지워지는 코팅이라...코팅 지속 기간이 그리 길진 않을 것 같아요...ㅎ 과탄산소다도 없을 때 저렴하고 급하게 청소(?)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 해보겠지만.. 저는 가장 마지막 순위로 추천해 드릴게요~^^
물때는 확실하게 지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ㅎㅎ
요즘 샤워기 필터를 끼워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아마도 수돗물의 위생이 걱정되어 그러실 텐데요~ 수돗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샤워기 헤드나 샤워기 줄 내부가 더럽다면... 소용이 없겠죠?
1. 샤워기 헤드를 분리하여 뜨거운 물에 식초를 희석하고 거기에 샤워기 헤드를 30분 정도 담가주세요! 샤워기 헤드에 달라붙어 있는 각종 세균과 불순물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또 다른 방법으로는 페트병 반 자른 것 두 개와 과탄산소다만 있으면 됩니다. 반으로 자른 페트병에 각각 샤워기 헤드와 샤워기 줄을 넣어주세요. 이때 샤워기 헤드의 머리가 바닥 쪽으로, 줄 구멍이 위로 가게 넣어주세요! 각 페트병에 과탄산소다를 조금 넣고 샤워기 줄 구멍에는 과탄산소다를 한 스푼 더 넣어주세요. 그 후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시고 30분 뒤에 확인해 보시면 안에 껴있던 때들이 탈출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욕실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휴지(or 물티슈)와 락스를 준비해 주세요! 욕실에서는 보통 줄눈이나 실리콘 마감을 한 부위에 곰팡이가 쉽게 피는걸 볼 수 있죠? 일단 물에 희석한 락스를 휴지 또는 물티슈가 흠뻑 젖도록 적셔주세요~~ 그리고 곰팡이가 핀 부분에 올려주시면 끝~~~! 곰팡이가 심하지 않을 때는 20~30분간 방치해주시고, 곰팡이가 심한 부위에는 2~3시간 후에 제거하고 물로 헹궈주시면 됩니다. 벽면이나 천장 같은 곳에 곰팡이가 폈을 때 휴지가 흘러내릴 수도 있잖아요! 그때는 곰팡이 핀 곳에 딱풀을 한번 발라주신 후 휴지를 붙이고 락스를 뿌려주시면 휴지가 안 떨어져요~~ 락스를 사용하실 때도 창문을 열어 환기는 기본, 마스크와 고무장갑은 필수! 이후에 락스를 물로 헹구실 때는 찬물을 사용해서 헹궈주셔야 해요! 뜨거운 물과 락스 성분이 닿게 되면 유해가스가 발생한다고 하니 꼬옥~~ 찬물을 사용해 주세요~
변기 속을 자주 청소하지 않으면 물때나 곰팡이가 핀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나 검은색 곰팡이는 사람에게 안 좋다고 하니 바로바로 청소를 해주시는 게 좋아요.
1. 김빠진 콜라나 맥주를 부어놓고 1~2시간 후에 변기 물을 내리면 찌든 때가 쉽게 씻겨나간다는 것은 너~~무 유명해서 많이들 알고 계시죠???
2. 1~2시간 기다릴 시간도 없다! 할 경우에는 변기통 물에 락스를 소량 부어놓아 주세요. (락스 없으면 청소 못 하는 서타일..) 락스를 부어놓으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때가 금세 사라지더라구요^^ 때가 사라졌을 때 변기 솔로 가볍게 슥~ 하면 끝입니다요ㅎㅎㅎㅎ 또 다른 팁으로는 변기 뒤쪽에 물탱크 있죠? 그곳에 보면 물이 차 있는데 거기에 락스를 아주 소량 넣고 변기통 물을 한번 내려주신 후 변기 솔로 변기통을 한번 솔질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물 한번 내리면 물탱크와 변기통을 한 번에 청소가 가능하지요 :)
샤워하다 보면 욕실 거울에 김이 서리거나 물방울이 얼룩져서 나중에는 잘 안 지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1.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를 1:1로 섞어 거울에 뿌린 후 스폰지로 닦아 얼룩을 없애주시면 김 서림과 얼룩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2.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가 없다면 면도크림이나 주방 세제, 린스를 희석해서 사용하셔도 동일한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욕실의 타일 때 제거를 위해서는 구강세정제나 치약만 있으면 끝! 구강세정제나 치약을 물에 희석해서 더러운 타일에 뿌려주시고 30분 정도 방치한 후에 청소 솔로 문질러주시면 타일의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구강세정제나 치약은 보통 욕실에 있는 물품이기 때문에 청소용품 챙겨서 욕실로 올 필요 없이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하죠!!
살다 보면 바닥 하수구에서 악취가 올라오는 경험을 한 적이 있으실 텐데요~ 하수구 배관에 머리카락 같은 각종 이물질과 때가 끼어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락스를 부어놓으시거나 하수구 청소용 가루를 부어놓으셨던 적 다들 있으시죠? 락스 대신에 식초와 베이킹 소다만 있으면 하수구 청소도 끝! 먼저 식초와 베이킹 소다를 1:1 비율로 섞어주시고, 섞은 것을 하수구에 부으세요~~ 10분 정도 기다린 후 뜨거운 물을 뿌리면 역겨운 악취 올라오는 하수구 청소도 끝이랍니다^^
세면대에도 머리카락이나 이물질 때문에 배수관이 막혀 물이 시원하게 안 내려갈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과탄산소다를 세면대 하수구에 충분하게 뿌려준 후 뜨거운 물을 조금씩 나누어 부어주고 30분간 방치해주세요. 그리고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오면 뜨거운 물을 조금씩 더 부어서 거품을 모두 흘려보내 주면 아주 간편하게 세면대 하수구 뚫기 완료!
지금까지 욕실 청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욕실 청소 시 락스, 베이킹 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가 생각보다 쓰임이 많으니 구비해놓으시면 효과적으로 욕실 청소를 할 수 있답니다~
다음번에도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다양한 생활 꿀팁을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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