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통영 당일치기 여행 (목적은 통영 루지)

여행 정보

by 텔라 2024. 6. 7. 17:16

본문

통영 당일치기 여행(목적은 통영 루지)

 

남쪽 지역에는 제가 좋아하는 곳들이 너무 많아요.

부산, 통영, 거제, 제주도 등등...

특히 통영&거제는 엄마와 1박2일로 여행갔던 곳인데 그 때 이후로 가본 적이 없어서

또 가고싶었어요... 

 

암튼 그래서 창원에 내려간 김에 통영 당일치기 계획을 세웠더랬죠

엄마랑 통영 갔을 때 케이블카 타러 갔는데 거기서 내려다본 루지가 그렇게 재밌어보였거든요~

 

그래서 이번 통영 당일치기 여행의 목적은 루지였습니다!ㅎㅎ

창원에서부터 통영까지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리더라고요~

 

경상남도 통영시 발개로 178

운영시간은 매주 조금씩 달라지는것 같으니

홈페이지에서 참고하고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통영 루지 주차

여기 주소로 치고 오면 뭔가 넓~은 공원 같은 곳이 펼쳐지는데요 거기가 주차장입니다....ㅎ

따로 주차라인은 없는거같았어요

그냥 빈 곳에 세우시면 됩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차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주차하는데 힘들진 않았어요^^

 

통영 루지 티켓 구매

일단 통영 루지는 탑승 1시간 전에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하고, 아니면 현장발권을 해야한다고 해서

창원에서 출발하기 전에 통영 루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을 먼저 했습니다. (홈페이지 예약이 가장 저렴하대요!)

 

예약은 요기서 ↓↓↓

https://tongyeong.skylineluge.kr/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스카이라인루지 통영과 함께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온라인 티켓구매로 시간을 절약해 보세요!

tongyeong.skylineluge.kr

 

 

 

통영 루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종류의 탑승권이 있습니다.

1) 루지&스카이라이드 5회+쥬시스1 : 35,150원

2) 루지&스카이라이드 4회+퓨어엔젯1 : 33,250원

3) 루지&스카이라이드 3회 : 30,400원

4) 루지&스카이라이드 2회+쥬시스1 : 34,635원

5) 어린이 동반탑승권 : 12,000원

 

통영 루지 이용권은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는데요 1) ~ 4)까지는 성인 1인 기준 요금입니다.

마지막 5)는 어린이와 같이 탑승할 경우 추가를 하셔야하는거에요!

쥬시스는 아이스바? 같은거더라구요~ 폴라포같이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통영 루지 어린이 동반탑승권을 구매하실 때는 몇가지 알고계셔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구매하시는것이 아마도 통영 루지&스카이라이드 3회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도 이걸로 예매를 했어요! 

스카이라이드는 루지를 타러 올라가는 리프트같은거에요!

스카이라이드타고 올라가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걸 총 3번 타는 것이죠!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때 결제페이지로 넘어가면

이름, 성, 이메일, 전화번호를 입력하라고 나옵니다.

여기에 적은 이메일로 루지를 탑승할 수 있는 QR코드가 전송되니까 정확하게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결제를 마친 후 메일에 들어가면 이런 내용의 메일이 전송되어있을거에요.

 

 

티켓 사용시 유의사항이 적혀있구요, 온라인 예약시에는 현장구매줄을 서지 않으셔도 돼요!!!!(저희는 멍청하게 줄서있다가 알았어요ㅠㅠ)

위쪽에 'Print tickets' 를 누르시면 온라인 티켓 pdf 파일이 보입니다.

거기에 탑승 QR코드가 나와있어요. 타실 때 마다 이 코드를 보여주셔야 하니까

캡처를 하시든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시든 빨리빨리 보여줄 수 있게 화면에 띄워놔주시면 빠르게 탑승이 가능하답니다 :-)

 

그렇게 온라인 티켓까지 준비를 마치고 나서 헬멧을 꼭 착용해주시구요, 헬멧은 머리 크기에 맞도록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으니 맞는걸로 골라서 착용해주신 후 스카이라이드를 타는 곳으로 갑니다.

 

스카이라이드를 탈 때마다 이 QR코드를 보여주셔야 해요. 헬멧착용후 큐알코드를 찍고 스카이라이드를 타고 통영 루지를 타러 올라갑니다. 올라가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하고 짱짱이였어요!

올라가다보면 이런 루지 코스도 보입니다.

 

와 재밌겠다를 연발하며,,정상에 도착!

처음 루지를 타는 분, 그리고 오늘 처음 타는 분 모두 루지를 처음타는 곳으로 가서 기본적인 루지 작동법을 교육받습니다.

브레이크, 살짝 앞으로 전진, 방향틀기 등등 다양하게 살짝씩 연습을 하게되는데

정말 어렵지 않아요! 이런 간단한 교육을 받고 나면 손등에 이런 루지 도장을 찍어주십니다.

 

이 도장을 받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바로 탑승줄로 가서 줄서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통영 루지 코스

 

  • Legend:전국 최초 루지 트랙
  • Ultra: 멋진 바닷가 뷰
  • Exprss: 다양한 코너링 코스
  • Gravity: 롤러코스터 내리막

 

코스가 이렇게 4가지로 나누어 있긴 하지만 각각의 코스가 독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조합을 잘 하셔서 타시면 돼요. 그래서 통영 루지 3회권 만으로도 충분하게 즐겨보실 수 있답니다. 

저희는 처음에 Ultra-Express로 타고 내려왔는데 좀 시시한거에요...

마지막엔 Legend-Gravity로 타고 와서 더 재밌긴한데, 뭔가 갈 수록 코스가 짧은 느낌적인 느낌이....ㅋㅋ

 

중간중간 카메라 촬영구간도 있어서 나중에 사진 출력도 가능합니다.

루지를 다 타고 내려와서 사진 보는 곳에서 각 헬멧에 내장되어 있는 코드를 갖다 대면 제가 찍힌 사진과 영상들이 나와요 ㅋㅋ그걸 보는 것도 꿀잼....이긴 한데 표정이 다 ...살릴만한 것이 없어서 저는 출력을 하지 않았답니다ㅠㅠ

 

 

통영 루지 탑승시 주의점

통영에서 루지를 탑승하면서 느낀건데요

중간중간에 보니 커플도 많이 와서 타시던데 여성분들이 조작에 미숙하셔서 속도도 느린데다가

도로 한가운데로 주행하시는 바람에.. 제가 추월을 하고싶은데...어느쪽으로 치고 나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조작이 어렵거나 무서우신 분들은 한쪽방향으로 주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ㅠㅠ

그리고 친구분 또는 자녀분 기다리느라 도로 중간에 서계신분들도 많았는데요,

뭐 엄청나게 빠른 속도는 아니기도 하고,

루지 차체가 고무로 되어있어 충돌하더라도 충격이 조금은 방지되긴 할테지만요

급격한 코너링 지역에서 서계시면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도로 한가운데에서 서계시는건 좀 자제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ㅠㅠ

 

그런 것 빼고는 전혀 위험할 건 없어보였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타고 있던걸요~~

저희는 스피드에 진심이였던지라.... 통영 루지 타면서 슝슝 달리다보니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그렇게 세번을 탑승하고 저희는 동피랑마을로 갔습니다~

주차하기가 참 힘든 동피랑 마을이였어요ㅠㅠ 두바퀴정도 돌다가 겨우 주차한 것 같아요.

 

동피랑 마을에서 빠담빠담을 촬영했다고 하더라구요~~

촬영지도 가보고, 조금 걸어 올라가니 카페도 있고 정자(?)도 있고 쉬엄쉬엄 있을 만한 곳들이 많았어요.

동피랑 마을도 엄마랑 왔을 때 와봤던 곳인데, 또 감회가 다르더라구요?

 

동피랑 마을에 가서는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네요ㅠㅠ

 

 

 

동피랑 마을을 한바퀴 돌고나서 바로 아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수혈을 한 뒤

저녁을 뭐먹을까 하다가 근처에 맛집스멜나는 곳이 있길래 거기로 갔습니다.

동피랑 전복마을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면 50%할인권을 주시던데 주말이라그런가? 저희는 무료로 출차했어요!

 

저희는 시원한 전복물회와 전복솥밥 시켰어요. 아주 푸짐하게 한상이 나왔죠?

전복솥밥에 양념장과 김가루를 넣고 비벼먹는데 아주 맛이 좋더라구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젓갈과 해물전도 참 맛이 좋았어요 ㅎㅎ

 

원래는 엄마랑 무슨 전망대??같은 곳도 올라가서 남해의 섬들이 오밀조밀하게 있는 뷰도 봤었는데

그게 정말 인상깊었거든요? 그래서 거기도 가려고 했는데

어떻게 가는지 까먹어서 못갔어요ㅠㅠㅠ 근데 아마 그 케이블카 타는 곳 근처였던거같아요...

 

그래도 루지가 정말 재미있었고 저녁으로 먹은 통영 전복 맛집에서도 기분좋게 식사하고 와서

나름 뿌듯했던 통영 당일치기 였습니다. 

관련글 더보기